본문

먼저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도 지난 7월 13일 엘지하우시스 본사 앞 반대집회와 기간 중 서명운동에 참여하시어 단합된 힘을 모아주신 회원님들과 직원,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협회는 대기업이 소상공인인테리어 시공업까지 진출하려는 의도에 대응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개점반대 등반대회, 실무접촉회의, 대자보 홍보 및 언론게재, LG제품 불매운동 등 회원여러분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엘지하우시스로부터 다음과 같은 최종답변을 공문서 접수와 실무회의를 통해 확인하였음을 공지합니다.(2011년 8월 16일)

첫째, 현재 서울지역에 설치한 4개 직영점은 순수 “안테나 샵”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2011년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 직영점 개설이나 확대는 없을 것이다.

둘째, 그 동안 인테리어업계 및 협회와의 우호적 관계를 고려하여 더욱더 상호신뢰와 상생 할 수 있는 노력을 바탕으로 협회와 Win-Win 할 수 있는 사업방향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동반성장 관계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우리 협회는 위 내용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을시 인테리어업 회원사는 물론 전국 중소상공인들과 연대하여 제2의 대규모 반대집회와 엘지제품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 동안 우리의 노력에 비해 100% 만족할 만큼 성과를 가져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을 모아 대응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또한 우리의 단결투쟁으로 다른 대기업까지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권익과 우리의 영역은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만 지킬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현재 운영중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상시 가동하여 시장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적시에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